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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메이커] 이정후

2022-04-18 53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이정후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시간, 뉴스메이커입니다.<br /><br />야구계의 전설, 이종범 코치의 아들인 이정후 선수가 통산 900번째 안타를 날리면서 아버지 이종범과 국민타자 이승엽의 최소 경기·최연소 900안타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웠습니다.<br /><br />이정후 선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"아빠는 왜 그렇게 야구를 잘해 나를 힘들게 하는지, 원망한 적도 있었다." 이정후 선수가 아버지 이종범 코치에 대해 한 말입니다.<br /><br />그만큼 한국 야구의 전설로 남은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'이종범 아들'이란 시선에 지지 않으려 더 노력했다고 하는데요. 그래서일까요.<br /><br />그는 아버지를 뛰어넘어 또 다른 전설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698경기 만에 900안타.<br /><br />이종범 코치가 현역 시절 달성한 '최소 경기 900안타' 기록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들인 이정후 선수는 670경기 만에 900안타를 채우며, 아버지의 기록을 뛰어넘었죠.<br /><br />이정후 선수의 이 기록은 만 23세 7개월 28일 만의 기록으로, 만 24세 9개월 13일 만에 900안타를 채운 국민타자 이승엽의 최연소 기록 역시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전설들의 기록을 한꺼번에 바꿔놓은 셈이죠.<br /><br />지난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시상식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정후 선수가 '최고의선수상'을 수상하게 되면서, 공교롭게도 아버지인 이종범 코치에게 트로피를 받는 진풍경이 벌어졌죠.<br /><br />이정후 선수는 "오로지 내 힘으로 상을 탔다"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실력으로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겠다는 이정후 선수의 자신감이 고스란히 담긴 말이었죠.<br /><br />하지만, 지금의 이정후 선수가 있기까지 아버지 이종범 코치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.<br /><br />"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 야구에 관한 개입을 일절 하지 않으셨다. 아버지가 내 야구를 존중해주신 것이다."<br /><br />이종범 코치는 개입하지 않는 것으로, 이정후 선수의 야구를 존중해줬고 그 믿음으로 이정후 선수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었죠.<br /><br />이제 이정후 선수의 시선은 1천안타를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900안타를 친 것에 대해 1천안타를 향해 가는 과정일 뿐이라며 타격감을 더욱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죠.<br /><br />최소 경기·최연소 1천안타 기록 보유자도 각각 이종범 코치와 이승엽 홍보대사입니다.<br /><br />이정후 선수가 과연 또 한 번 두 전설을 뛰어넘어 또 다른 전설의 길로 향해갈지, 한국 야구계에 기대감이 부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.<br /><br />#프로야구 #이종범_아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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